한때 금곡상 10회 연속 수상,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뮤지션 소보영. 그러나 그녀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편 임백휘와 두 딸을 위해 헌신적인 아내, 어머니가 된다. 게다가 남편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복면 디바’이라는 이름으로 작곡을 도맡아 왔다. 그 덕에 임백휘는 글로벌 가수로 떠오르고, 글로벌 최대 기획사와의 계약까지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20년의 희생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남편은 끝내 그녀를 배신하고 딸들을 데리고 유명 기획사 대표인 첫사랑에게 간다. 모든 것을 빼앗긴 순간, 소보영는 마침내 가왕의 자리고 돌아가길 결심한다. 이제 가면을 벗고 복수의 길로 향한다!
장무극은 유년 시절에 가족이 몰살당한다. 그의 아버지가 화를 당하기 직전 그에게 무공과 현철령을 주고, 이를 가지고 도망치던 장무극은 절벽에서 떨어져 기억을 잃게 된다. 그런 그를 용가 무관에서 거두어 준다. 15년 후, 염국의 개가 된 고규가 대샤의 무인들을 희롱하고, 그의 부인 용약설이 위험에 처한 순간 장무극이 각성하여 그녀를 위험에서 구한다. 장가의 태극십삼식을 배운 용약설은 고규에게 복수를 하고, 장무극 또한 염국의 고수들을 하나둘 물리치고 음모를 밝혀내는데.... 과연 대샤는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무림의 지존인 엽고영은 천하를 품었지만, 동문인 강소명의 음모에 빠져 중상을 입는다.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내공을 봉인하고 바보가 되어 거리를 떠돌게 된다. 한 식당에서 조씨 집안 소녀인 조청설은 고씨 집안 소년의 함정에 빠져, 약을 먹게 되었지만 극적으로 도망을 친 후 길목에서 엽고영을 만났다. 하지만 뒤늦은약의 작용으로 두 사람은 결국 관계를 맺게 된다. 7년 후, 고씨 집안 소년은 다시 조청설을 강제로 자신과 결혼하려 한다. 하지만 7살 엽청단(조청설과 엽고영의 딸)은 기억을 잃은 엽고영을 이끌어 고씨 집안 소년을 해치우고 새로운 무림 지존이 된다.
불패 권왕 장천범은 해외에서 암살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탈출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기억을 잃었고 체육관 잡일꾼으로 전락했는데...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남편 시숭명을 잃은 송람월. 그러나 그녀는 기억을 잃은 채, 아이를 품고 살아가야만 한다. 그리고 그녀를 돌보기 위해 나타난 한 남자, 시남주. 처음엔 단순한 책임감이었지만, 점점 깊어지는 시선, 멈출 수 없는 흔들림… 하지만 이들의 앞엔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의 반대, 숨겨진 음모, 납치, 그리고 아이를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까지, 서로를 지키려는 두 사람에게 가혹한 시련이 계속된다. 잊어야 할 사랑과 멈출 수 없는 감정 사이, 운명을 거스른 금지된 사랑이 시작된다
해외에서 일하던 장남별은 엄마가 뇌암에 걸려 단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높은 연봉과 승진 기회를 과감히 포기하고 엄마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국을 결심한다. 하지만 귀국하자마자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하게 된 장남별은 신비한 공간 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되고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위험한 내기를 제안받는다. 6가지 동물로 변신해 엄마를 찾아갔을 때 만약 자신을 알아보게 되면 내기를 이겨 부활할 수 있고 반대로 내기에서 지면 모든 기억을 잃고 남자 밑에서 평생 일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장남별은 결국 내기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최고 재벌가의 딸 상윤과 그룹 대표 곽천은 원래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고 상윤은 실종 끝에 사망한 것으로 판정된다. 사실 상윤은 죽은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잃은 채 어떤 아주머니에게 발견되어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상윤은 이삼목의 망처 안가와 외모가 똑같기에 그녀에게 '안가'라는 새로운 신분을 지어준다. 안가는 우연한 계기로 곽천과 다시 만나게 된다. 상윤의 얼굴과 똑같아서 곽천은 자꾸만 그녀를 신경 쓰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안가를 상윤의 도플갱어로 오해하는데 두 사람이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까...
수주천은 귀국 후 양자 수이의 끊임없는 질투에 시달렸다. 수이가 음모를 꾸며 그한테 약을 타고 암살자까지 보내 수주천의 목숨을 노렸다. 수주천 도망치던 중 간약동에게 우연히 구출되어 부상을 입고 깨어났지만 기억상실에 걸린다. 수주천이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알게 된 수이는 또다시 암살을 시도한다. 결국 수이의 본모습이 드러난 후, 간약동에게 해를 가하려고 계획한다. 수주천이 간약동을 보호하려다 치명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되었다. 과연 이 고난 속에서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이루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